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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썰기/잡썰

[손흥민] 영국 매체가 뽑은 월드컵 유망주 톱6 원문 기사 (썬데이 익스프레스)


영국 매체가 뽑은 월드컵 유망주 톱 6 by Sunday Express ← 원문 기사 클릭


지난번 '한국 역대 축구선수 Top 10 (클릭)' 기사 이후로 두번째 쓰는 원문 기사 글입니다. 오늘 보도의 원문은 영국의 유명한 타블로이드 언론사인 데일리 익스프레스 (Daily Express)에서 발간하는 선데이 익스프레스 ( http://www.express.co.uk/news/sunday )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기사의 원문 제목은 ' Six kids sure to be BRAZIL-IANT with the World Cup at their feet.' 입니다. 제목은 이미 한국의 인용 기사에서 잘 번역한 대로 '2014 월드컵을 빛낼 유망주 Top 6'정도가 될껍니다. 사실 더 정확하게 하자면 '2014 월드컵에서 빛날 6명의 유망주'라고 해야겠죠.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선수는 제목대로 6명입니다. 아래 소개 순서는 원문 기사의 순서이며, 순위가 아닙니다.


1. MIRALEM PJANIC ( 미랼렘 파니치, 24, AS로마,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


 ㄴ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어린 왕자' 미랄렘 파니치는 이번 월드컵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2011년 소속팀이던 리옹에서는 팀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가는데 역할을 했고, 그 후 AS로마로 이적하여 3시즌동안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망명가족으로써 그는 어릴때부터 룩셈부르크에서 축구를 해왔지만, 언제나 보스니아인임을 잊지 않아왔다고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2. JAMES RODRIGUEZ ( 하메스 로드리게즈, AS모나코, 콜롬비아 )


 ㄴ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는 콜롬비아의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미에서의 별명은 '새로운 카를로스 발데라마' 입니다. 카를로스 발데라마는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로써, 3번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콜롬비아를 최초로 16강에 진출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3. Raheem Sterling ( 라힘 스털링, 리버풀, 잉글랜드 )


 ㄴ 유스 시절을 QPR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보낸 라힘 스털링은 지금은 리버풀 소속으로서 안필드의 윙을 맡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소속팀과 마찬가지로 윙과 중앙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의 메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스털링은 우샤인볼트와 같은 자메이카 출신 답게 폭발적인 스피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4. Paul Pogba ( 폴 포그바, 21, 유벤투스, 프랑스 )


 ㄴ 폴 포그바 선수는 2009년부터 유소년 시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맨유랑 뭐가 잘 안맞았는지 유벤투스로 이적을 했죠. 뛰어난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플레이뿐 아니라 섬세한 볼 컨트롤로 프랑스의 미드필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EPL의 챌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맨유의 새로운 감독인 판할 감독은 공개적으로 폴 포그바를 데려오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5. 손흥민 ( 22, 레버쿠젠, 대한민국 )


 ㄴ 섬세한 드리블로 고국인 한국에서는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은 얻은 손흥민 선수입니다. 특별히 한국팀의 특기인 '빠른 공수 전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 되었습니다. 함부르크,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104게임에 출전하여 30골을 기록하였고, 한국팀의 최근 A매치 경기인 그리스 전에서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6. Alexander Kokorin ( 알렌산데르 코코린, 23, 디나모 모스크바, 러시아 )


 ㄴ 러시아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 의해 원톱 공격수로 낙점받은 스피드형 공격수입니다. 사실 알렉산데르 코코린 선수는 축구선수가 아닌 복싱선수 출신입니다. 코코린은 유럽 예선뿐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골을 터뜨리는 스타 플레이어이기도 하지만, 트위터같은 SNS를 통해 팬들과 계속 소통하여 대중으로부터 사랑받는 선수이기도 하답니다.



 위와 같이 2014 월드컵 유망주 6명의 스타를 소개 해드렸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랑 예선에서 만날 선수는 6번의 알렉산데르 코코린 선수가 되겠지만, 16강 진출하면 또 누굴 만날지 모르는 일이죠? 월드컵을 볼때마다 누가 누군지 몰라서 외국 게임은 외면하고 우리나라 게임만 보게 되는데, 다른 나라 선수들도 좀 알아놓는다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 F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