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십계명] ① 취업은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절실하지 마십시오

취업 십계명 1. 취업은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절실하지 마십시오

  취업은 무엇을 위한 과정일까요? 돈을 버는 것? 자기 꿈을 펼치는 것?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 목표가 있겠지만 결국은 '행복'을 위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취업이 되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설계하고 한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취업이라는 관문을 반드시 한번은 통과해야 하는 것이죠. 

< 옷장을 통과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나니아연대기처럼 말이죠 >

  그런 면에서 볼 때, 결국 취업은 무언가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고등학교 입학고사, 대학 수학능력시험, 학점, 토익시험 등... 하나 하나가 결국은 무언가를 위한 과정입니다.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업은 절대로 목적이 될 수 없고 단지 지나가는 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문을 지나가야 할 목표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캠퍼스 리쿠르팅(취업상담회)에 나가보면 가장 안타까운 친구들이 바로 '취업에만 목마른' 친구들입니다. 취업 자체에 절실한 사람은 방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걷고싶은 방향을 가지고, 그 다음의 단계를 꿈꾸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회사원이 되서 대리 달고 과장 달고 그렇게 월급 모으면서 살려고 태어난건 아니지 않습니까? 취업은 꿈을 찾아가는 행위중 하나이고 소망을 성취하는 과정입니다. 

  취업 자체만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보다 더 무서운게, 그 너머를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가진 꿈이 너무 커서 걱정이신 분들은 절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허황된 꿈은 어차피 회사에 들어와서 현업에 부딫치며 깎이고 다듬어질껍니다. 그래야 보석이 되고 현실이 되겠죠. 취업되겠다는 절실함보다는 '꿈을 찾고 이룬다'는 마음으로 취업에 임한다면 힘든 취업 준비의 시간 조차도 여러분의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